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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HIKAWA

특한 역사와 지형이 만들어낸 홋카이도 정중앙의 도시.
매력적인 문화와 음식이 가득.

도호쿠(道北) 지방의 경제, 산업, 문화의 중심 도시. 관광지로 유명한 ‘가무이코탄’을 비롯하여 선주민 아이누족의 역사가 담긴 건물과 목공 문화가 지금도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홋카이도 정중앙에 위치한 지역 물류의 허브로서 신선한 해산물과 소고기, 다양한 채소류가 유통됩니다. 다이세쓰 산맥으로 둘러싸인 분지이기도 하고, 그 지형과 풍부한 자연이 키워낸 쌀이나 토속주와 같은 식문화도 돋보입니다. 이곳 아사히카와는‘아사히야마 동물원’과 ‘아사히카와 라멘’등 대표적인 관광 상품뿐만 아니라, 독특한 지형과 역사가 만들어낸 깊은 매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WHERE IS ASAHIKAWA?

아사히카와 공항과 하네다 공항, 주부 국제공항 사이에는 정기편이, 여름에는 이타미 공항과 간사이 국제공항 등 오사카 방면으로는 계절편이 운항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국제선 터미널을 신설하며 외국에서 오시는 방문객을 맞이하는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사히카와 공항에서 아사히카와 시내까지 택시로는 약 30분, 정기 버스로는 약 35분이 소요됩니다.

747.6 km²
SAME AS Singapore
latitude:ASAHIKAWA 43.77 N
SAME AS Monaco 43.73 N

일본 최초로 차 없는 거리를 설치하거나 동물원에서 독특한 행동전시 기법을 도입하는 등 선구자 정신을 가진 아사히카와. 1912년경까지 황무지였던 아사히카와가 변화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둔전병(屯田兵)’의 역사가 있습니다. 북쪽 지역의 방비와 농업 활동에 힘쓰던 ‘둔전병’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벼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거나 험준한 산맥으로 둘러싸인 이 지역으로 물류를 불러들이는 등, 수많은 고민을 거듭하며 아사히카와를 유지해 왔습니다. 이러한 선구자 정신이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아사히카와의 거리는 평범한 관광지와는 다른 매력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KEYWORDS OF ASAHIKAWA

#ASAHI BRIDGE

시내 중심부 이시카리가와 강 위에 세워진 아사히카와의 상징 아사히바시 다리. 아름다운 조형으로 ‘홋카이도 유산’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홋카이도의 3대 명교(名橋) 중 하나로도 꼽힙니다. 준공된 쇼와 시대 초기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유일한 다리로서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PEDESTRIANS' PARADISE

아사히카와 헤이와도리 가이모노 공원은 1972년 6월 1일에 설치된 일본 최초의 영구적 보행자 전용도로입니다. 아사히카와 상업의 중심지 역할뿐만 아니라, ‘얼음 조각 세계 대회’, ‘아사히카와 여름 축제’ 등 계절 이벤트를 개최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WOODWORK

메이지 시대 말기(1912년경) 아사히카와에 제7사단이 설치되자, 혼슈 각지에서 수많은 가구 및 목공 장인들이 이곳으로 이주해 왔습니다. 지금까지도 전해지고 있는 그들의 기술력은 현재 아사히카와의 가구 및 목공 산업의 강력한 토대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최근에도 아사히카와의 목공 및 제조 문화는 우수한 기능성과 뛰어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일본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ASAHIYAMA ZOO

아사히카와라고 하면 역시 아사히야마 동물원.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동물의 생태와 행동을 가장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행동전시’ 기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 장소이기도 합니다. 특히 킹펭귄이 집단으로 먹이를 구하러 바다로 나가는 습성을 아주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는 펭귄 산책 이벤트는 겨울 최고의 인기 행사입니다.

#LOCAL SAKE

아사히카와의 다른 이름 ‘북쪽의 여울’. 이곳에서는 예로부터 다이세쓰 산맥의 맑은 물을 활용한 주조업이 번성했습니다. 특히 ‘오토코야마 주조’, ‘다카사고 주조’, ‘다이세쓰노쿠라’는 아사히카와의 3대 주조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시내의 공방에서는 도자기 공예, 주물 공예, 유리 공예, 목공예 등의 기술로 만든 술그릇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의 술그릇으로 즐기는 토속주는 각별한 맛입니다.

#KAMUIKOTAN

아사히카와 시내와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경승지 ‘가무이코탄’은 가을 단풍 명소입니다. 이시카리가와 강 급류 지역에 세워진 현수교와 강 건너편의 깊은 숲. 아이누어로 ‘신이 사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닌 이 신비로운 협곡에서는 1년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변 지역에는 수많은 아이누족의 전설도 남아 있습니다. 수혈식 주거지 유적과 스톤 서클을 구경할 수 있는 파워 스폿(기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MOUNTAIN CITY RESORT

아사히카와 권역은 아사히카와시 중심부 또는 아사히카와 공항에서 수십 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이세쓰 산맥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유명한 아사히다케 산(해발 2291m)과 가무이 스키 링크스(해발 751m) 등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상급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키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스노슈 체험이나 개 썰매 체험 등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겨울 콘텐츠는 물론, 여름에는 트레킹, 사이클링 등의 콘텐츠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도시에 있으면서도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리조트 지역입니다.

#ASAHIKAWA RAMEN

전국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지역 먹거리. 돼지 뼈와 해산물을 함께 넣고 우려낸 육수와 적은 물로 끓여낸 꼬불꼬불한 면이 특징입니다. 150곳 이상의 전문점에서는 독자적인 맛을 추구하며 엄선된 라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아사히카와 라멘=쇼유(간장) 라멘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시오(소금) 라멘이나 미소(된장) 라멘이 맛있는 가게도 많아, 각각이 매우 개성적입니다.

#TEMPERATURE

1902년 1월 25일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지방 기상대에서 관측된 -41.0℃는 일본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분지 지형이라는 특성 때문에 무더운 여름 날씨 또한 자랑하는 아사히카와의 과거 최고 기온은 1989년 8월 7일에 관측된 36.0℃입니다. 최저 기온인 -41.0℃와의 차이는 77.0℃로, 공식 기록으로서는 일본에서 계절 간 온도 차가 가장 큰 곳입니다. 극심한 온도 차이로 인해 뚜렷한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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